롯데백화점은 '쿨 써머(Cool Summer) 와인 박람회'를 진행해 기획 상품들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해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박람회는 본점의 경우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영등포점은 7월 5일부터 8일까지, 잠실점은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와인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매장이 늘어나는 등 20~30대가 와인을 즐기며 기존 와인을 찾던 40대 뿐 아니라 전 연령대로 와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또 달콤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등을 중심으로 한 여성들의 와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롯데백화점의 올 상반기 와인 매출이 매월 5% 이상 신장하고 있다.
이처럼 늘어나는 와인 고객 수요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쿨 써머 와인 박람회'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휴가 및 캠핑 시즌에 마시기 좋은 '화이트&스파클링 와인'을 준비했다. 가격대는 '쿠네 베르데호'를 1만8000원에,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를 1만7000원에, FC바르셀로나 까바 브뤼는 2만5000원에, '울프블라스 레드라벨 스파클링 뀌베'는 1만5000원이다.
또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이 원산지로 정통 최고급 적포도주를 만드는 포도 품종인 '피노누아'의 가성비 와인들을 선보여 '흡노브 피노누아'를 1만8000원에, '마루 말보루 피노누아'를 2만5000원에, '부르고뉴 피노누아 에프드 페블레'를 3만2000원에 판매한다.
28일 시작되는 본점 와인박람회에서는 프리미엄 와인으로 '칠레 세냐 15' 를 20만원에, '이태리 사시까이아 14'를 23만원에, '미국 오퍼스원 14'를 59만원에 기획특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 시즌에 즐길 수 있는 '화이트&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넒어지고 있는 고객 층에 맞게 어렵지 않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계속 기획하고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와인들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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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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