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최근 '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학회(ISAKOS)'로부터 수련기관(Teaching Center)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ISAKOS(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 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Arthroscopy, Knee Surgery and Orthopaedic Sports Medicine)'는 전세계 15개국 93곳의 의료기관만을 수련기관으로 인증했으며, 이중 한국은 '세브란스 관절경 연구회'와 '강남 연세사랑병원' 2곳 뿐이다.
ISAKOS는 2년 주기로 전 세계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관절경 및 무릎 관절, 스포츠 의학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제 학회로써,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는 대표적 정형외과 학회이다. 가장 최근 학술대회는 2017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바 있다. 특히 '국제 관절경 스포츠 슬관절 학회(ISAKOS)'는 연세대의대 정형외과학교실 명예교수이자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명예원장인 김성재 교수가 아시아권 인사로는 유일하게 교육위원을 맡기도 하는 등 강남 연세사랑병원과의 인연이 깊다.
김성재 교수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치료술기를 연구·개발하여 국내 관절내시경 치료의 발전을 이끌며, 슬관절 후방십자인대, 반월상 연골, 추벽증후군, 주관절에 대한 관절내시경 분야의 술기를 개발하며 국내 관절내시경 연구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번 ISAKOS로 부터 수련병원으로 인증된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관절 줄기세포 치료' 관련 SCI급 임상논문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20편을 보유중에 있고,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관련 국내 특허를 2건 보유하고 있는 등 국내외에서 관절치료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인
고용곤 강남 연세사랑병원장은 "그 동안 국내 관절치료의 발전을 위해 연구 활동을 지속한 결과 국제적인 학회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욱 노력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의료기관이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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