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이주민 대상 의료 봉사 활동 지원

↑ [사진제공 = 올림푸스한국]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언어·경제 장벽 때문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펼친다.
올림푸스한국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전훈재), 사단법인 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친구들(회장 김성수)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위 투게더 찾아가는 이주민진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위 투게더에서 '위'는 'We'와 소화기관 '위(胃)'를 의미한다. 투게더는 '건강을 함께 나눈다'는 뜻이다.
올림푸스한국은 두 단체와 함께 오는 29일 안양엠마우스이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의 희망의친구들 협력상담소를 찾아 의료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소속 의료진들이 기본검진과 내과진료, 위내시경 검사 등을 실시한다. 희망의친구들은 검진에 필요한 장소와 차량을 지원한다. 또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벵골어, 몽골어, 베트남어, 한국어로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봉사 활동을 지원한다. 또 미니 스튜디오를 마련해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족·증명·장수 사진을 촬영해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