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리스크 요인에 선제로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하반기 물가 여건을 점검하고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하반기에 전반적으로 물가 흐름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겠지만 국제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상반기보다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농·축산물은 기상 악화, 병충해 등으로 불안 요인이
공공요금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올리되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도 분산할 방침이다.
휴가철을 맞아 오는 7∼8월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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