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4월18일 타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 내용을 모두 원점으로 돌리고 새로 논의하는 '재협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농식품부 직원 월례조회에 참석해 미국에서 큰 양보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인한 것을 제로화하고 재협상을 요구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재협상을 하면 우리 자존심은 살리겠지만 선린관
정 장관은 새 농업의 틀만 잡고 주춧돌만 놓고 가게 돼서 안타깝다며 나머지 집은 남은 여러분이 지어달라고 말해 사퇴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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