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헬로네이처가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아이스팩을 도입하기로 했다.
10일 헬로네이처는 이달 중순부터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하는 아이스팩을 물과 재활용 비닐로만 제작한 친환경 제품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내부에 100% 물만 담아 얼렸기 때문에 부담없이 내용물을 따라 버릴 수 있다. 남아있는 페트(PET) 비닐은 재활용품으로
기존의 아이스팩은 폴리머라는 합성수지를 사용해 재활용이 불가능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도 냉매제라서 처리가 곤란했다.
헬로네이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대 포장을 줄이고 스티로폼 사용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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