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 주차장의 ESS 연계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두산중공업] |
준공식 자리에는 창원시의 허성무 시장과 김응규 경제국장,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SS는 전력을 저장해둔 뒤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태양광 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날씨에 따라 발전 효율이 달라 생산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ESS를 사용한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 발전소에 딸린 ESS에는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 두산그리드텍의 ESS 컨트롤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설계,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향후 운영 및 유지보수도 맡는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63.8GW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인데, 이 경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ESS 분야에서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8월 창원공장 내 직원교육시설인 러닝센터에 1MWh 규모 ESS를 연계한 300KW급 태양광 발전소를 지은 바 있다.
↑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 구축된 ESS 연계 1.5MW급 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 제공 = 두산중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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