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기술기업 셀레믹스는 최근 미국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크리에이티브 바이오랩스(Creative Biolabs)에 항체 발굴 가속 솔루션인 '트루레퍼토어(TrueRepertoire™)'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루레퍼토어는 초정밀 레이저 기술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클로닝 플랫폼 기술인 'MSSIC(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Identified Cloning)'를 항체 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이 기술로 항체 분석 비용을 기존의 10분의 1 이하로 낮추고 확보 가능한 항체 수를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셀레믹스는 트루레퍼토어가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항체 의약품은 제약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일반 항체 뿐만 아니라 항체-약물 복합체, 이중 표적 항체, 면역 치료 항체 등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며 "자사의 트루레퍼토어는 항체 발굴 과정에서 기존 클로닝 과정을 혁신적으로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광학, 전자공학, 분자생물학, 유전체학 등의 기술을 응용해 신약개발 및 유전자 진단 산업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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