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출신 팝아티스트인 '카우스(본명은 브라이언 도넬리)'는 독창적인 캐릭터 '컴페니언'을 활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디올 맨, 꼼데가르송, 유니클로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카우스가 이번에 석촌호수에 띄우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 '카우스:홀리데이'는 카우스만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활용해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모든 것을 잊고 세상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한다.
미술품 규모는 가로 25m, 세로 28m, 높이 5m에 이른다.
롯데에 따르면 '카우스:홀리데이'는 러버덕(2014년), 슈퍼문(2016년), 스위트 스완(2017년)에 이어 네 번째로 석촌호수에서 진행되는 공공 미술 프로젝트이다.
여름 휴가 및 방학기간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에 대한 의미와 즐거움을 주기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카우스의 작품은 바쁘고 고된 현대인들의 삶을 조명하고 각박한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를 위로하며 진정한 의미의 휴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