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중앙회·은행·보험 등 전 계열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직원 약 2000명을 사실상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농협은 이날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계열사별 경영여건과 인력 수급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부터 계열사별로 비정규직 직원의 무기 계약직 전환을 위한 채용 절차
농협은 일 년에 350명 정도 되는 대졸 신입 공채 규모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상시·지속적 고유 업무에는 정규직 채용 원칙을 세워 비정규직 남용을 막겠다"고 말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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