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방한 중국인 10명 중 9명은 모바일페이로 결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모바일페이로 결제하는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의점 CU는 올해 상반기 은련카드와 알리페이와 위팻체이 같은 모바일페이 결제 건수 비중을 살핀 결과, 모바일페이 비중이 87.2%까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은련카드 결제 건수 비중은 12.8%로 떨어졌습니다.

은련카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결제망입니다.

모바일페이의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결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알리페이가 대표적입니다.

지난 2016년만 하더라도 은련카드 결제 건수 비중이 65.0%로 중국 관광객 과반수가 은련카드를 주요 결제수단으로 사용했으나, 지난해 모바일페이 결제 건수 비중이 65.7%까지 급신장하며 역전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