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및 소프트웨어(SW)를 제외한 하드웨어(HW)단말기만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339만5000 달러(한화 약 3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12.7%에 해당하는 규모다. 납품 RTS는 총 7000대로 올해 11월 28일까지 공급한다.
AP위성은 5G 통신,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사물간통신기기(M2M) 사업을 확장해 왔다. M2M는 지상망과 위성망을 사물 통신으로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지상통신망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나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한 경우에 효과적인 통신수단이다.
M2M은 아프리카, 중동 등 시스템이 미비한 국가를 위주로 선거시스템으로 도입되는 추세다. 최근 들어서는 ▲스마트그리드 ▲긴급 구조 ▲환경 감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관리 ▲스마트 농업 ▲작
AP위성 관계자는 "사물간통신기기 사업은 작년에 이어 신규 프로젝트가 발생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아프리카는 물론 아시아, 유럽 지역에서도 추가적인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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