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화재가 발생한 BMW가 총 34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입수한 국토부 보고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화재가 발생한 BMW는 총 34대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알려진 BMW 화재는 32건이었는데, 2대가 늘어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달 들어 2일과 4일에 두대씩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며 "2건이 갑자기 추가된 것은 아니고, 연기가 나는 정도의 상황이어서 언론보도가 안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의 통계를 보면
BMW 화재는 1월에는 3대, 2월 2대, 3월 1대, 4월과 5월은 각 5대였으나 7월 12대로 부쩍 늘었고 8월은 7일까지 6대로 집계됐다. 34대 중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도 8대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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