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루페인트의 에너지세이버 차광제를 도포하는 모습 [사진제공 = 노루페인트] |
노루페인트는 농촌 축사 지붕 및 시설하우스 외부에 뿌리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도포형 차열페인트인 차광제가 농가의 폭염대책 대안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여름(6~8월) 기간에 매출의 대부분이 발생하는데 2016년 7억원, 2017년 11억원으로 꾸준히 매출이 늘고 있다.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지난 10일 기준 지난해 대비 2배인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도포형 차광제인 '에너지세이버 차광제'는 노루페인트에서 개발해 계열사인 노루기반에서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및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노루페인트 '에너지 세이버 차광제'는 물과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축사 및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4~5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외부에 남아 있던 차광제가 빗물이나 바람 등에 의해 스스로 제거돼 차광막을 별도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전분을 주성분으로 만들어 가축, 사람, 환경에 무해하다.
노루페인트는 농업 현장 생태에 더욱 적합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초기 단계인 2011년부터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