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으로 진에어의 면허취소 여부를 검토하던 국토부가 오늘(17일)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난하거나 직원의 상황을 고려한 당연한 결과였다는 반응으로 나뉘었습니다.
네티즌 boat**** 씨는 "또다시 잘못을 이런식으로 덮어주면 언제 그들을 벌할 것인가?"라며 분노했고 ayam**** 씨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네"라며 면허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네티즌 4611**** 씨는 "이러니까 재벌이 무서울 것이 없는거다"라며 법망을 피해가는 대기업 총수들을 비난했습니다.
반면 네티즌 kimm**** 씨는 "현명한 결정이다. 진에어 직원들은 무슨죄가 있나? 실업률 운운하면서 멀쩡한 직원들 실업자 만들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라며 해당 판결이 진에어 직원들을 고려한 판결이라며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dudt**** 씨도 "당연한 결과다. 그동안 직원분들 마음 고생많았다"라며 진에어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불법 등기이사 재직 논란을 빚은 진에어에 대한 면허취소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취소 처분을 내리지 않기로 최종 결론 내렸지만 진에어에 대해
앞서 국토부는 올해 4월 미국 국적자인 조현민 전 부사장이 2010∼2016년 진에어 등기이사를 지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불법 논란이 일자 진에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법률 검토와 청문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