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 제천공장,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선정. [사진제공 = 휴온스] |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 내에 위치한 휴온스 제천공장은 연면적 1만5960㎡규모로 정제·캡슐 등 '먹는 약(경구제)' 뿐 아니라 앰플·바이알과 치과용 카트리지 등 주사제, 일회용 점안제 등 다양한 형태의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미국과 독일에서 들여온 최첨단 설비를 기반으로 우수의약품 제조시설(c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국내 생산 완제품 주사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0.9% 생리식염수주사제 5mL/10 mL'의 제네릭 품목허가(ANDA)를 받았다. 올 4월에도 '1% 리도카인주사제 5mL'의 제네릭 품목허가를 획득해 미국 전역에 수출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에 선정됨에 따라 휴온스 제천공장은 제품설계와 생산공정 등을 개선해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도입하고, 솔루션과 연동하는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입 비용을 지원 받는다. 시범공장으로서 충북도 내 지역 기업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과 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제약기업 최초 시범공장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제약 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가 국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의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지원 사업으
[신찬옥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