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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올 연말 대미 삼계탕 수출 300만 달러 돌파 예상

기사입력 2018-08-20 16:12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삼계탕이 미국 시장을 달구고 있다.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은 올해 미국에 수출한 하림 삼계탕이 6월 기준 155만달러(252t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하림은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 300만 달러 수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은 국내에서 삼계탕을 수출하는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하림은 지난해 274만6000달러의 물량을 수출했다.
하림은 지난 2014년 7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검역당국의 수출 허가를 받고 국내 축산물 최초로 삼계탕 대미 수출을 시작했다. 하림이 수출하는 삼계탕 제품은 생산 직후 급속 동결하여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냉동 제품인 '즉석 삼계탕'과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레토르트 제품 '고향 삼계탕' 등 2종이다.
'대미 축산물 수출 1호 제품'인 하림 삼계탕은 미국 시장에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70% 가까운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4년간 하림 삼계탕의 대미 누적 수출량은 930만 달러(1513t 규모)에 이른다.
하림은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하림 삼계탕은 한국의 대표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인들은 물론 아시아 및 히스패닉 계통 소비자들로부터 건강식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삼계탕의 우수한

맛과 영양을 알리는 시식 행사 등 판촉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림은 1995년 일본에 처음 삼계탕을 수출한 이후 2014년 미국, 2016년 중국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왔다.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에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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