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년간 인천시 예산을 담당할 인천시 제1금고에 신한은행이, 제2금고에 NH농협은행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오늘(27일) 인천시는 입찰 참가은행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등 5개 분야, 16개 세부 항목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고 밝혔습니다.
2007년부터 인천시 1금고와 2금고를 각각 운영해 온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이로써 2022년까지 16년 연속 인천시금고를 운영하게 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제1금고에 KB국민은행·신한은행·KEB하나은행, 제2금고에 KB국민은행·NH농협은행·KEB하나은행 등이 참가했습니다.
제1금고로 지정된 신한은행은 인천시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제2금고로 지정된 NH농협은행은 기타특별회계를 내년
인천시금고는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1금고가 8조1천억원, 2금고가 1조4천억원 규모입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4년간 1천206억원, NH농협은행은 136억원을 인천시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시는 올해 10월 이들 은행과 시금고 약정을 맺을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