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 위원회 위원에 사회적 기업가가 많이 위촉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7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우수경영인 등 사회적경제 분야 인재들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에 확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우수경영인, 심사·자문단을 인재풀로 등록해 놓고, 공직 후보자 등 주요 직위 인선 시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국정과제가 사회적경제이다보니 이와 관련해 전문가를 초빙해달라는 지자체와 부처 요청이 있었다"며 "기존엔 여성단체와 MOU를 맺으며 여성인재 확충에 주를 올렸는데, 좀 더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사회적기업가도 인재풀에 등록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재풀에 등록된 만큼, 추후 정부위원회 위원 위촉 등과 관련해 각 부처 및 기관서 인사혁신처에 특정 조건에 맞는 인재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할 시 사회적기업가가 후보 중 한 명으로 추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는 "최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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