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가 5% 초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물가안정과 민생안정에 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라호일 기자!
<은행회관>
오늘 은행회관에서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수립을 앞두고 연구기관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강만수 장관은 6월 소비자물가가 5월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임종룡 재정부 경제정책국장도 브리핑을 통해 6월 소비자물가가 5월보다 높아져 5%를 조금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소비자물가의 고공행진은 고유가로 인해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연구기관장들은 이제 고유가 시대가 도래했으며 과거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였습니다.
또 유가가 우리 경제를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나봤습니다.
연구기관장들은 이에따라 정부의 정책방향도 고유가 시대에 맞춰 수립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정부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을 물가안정과 민생안정에 두겠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연구기관장들은 물가안정에 역점을 두더라도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일에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또 공공요금과 관련해서는 지나치게 억누를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한편 강만수 재정부 장관은 연구기관장들에 이어 내일은 경제5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처럼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주중 하반기경제운용방향을 확정할 에정입니다.
지금까지 은행회관에서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