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가전 만족도 조사에서 나란히 3위 안에 들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의 올해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LG전자는 가전 부문에서 평점 82점(100점 만점)으로, 독일 보쉬(8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던 LG전자는 올해 평가에서 작년보다 1점 하락하며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업계 평균(80점)을 웃도는 성적으로 선두권에 포함됐다.
이번 ACSI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1년 전보다 2점 상승한 80점을 기록하며 지난해 7위에서 올해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월풀, 스웨덴 일렉트로룩스 등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보고서는 "LG전자는 작년보다 평점이 떨어지면서
삼성전자는 PC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82점의 평점으로, 애플(83점)에 이어 아마존(82점)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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