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한우 단양군수 |
단양군은 '2000만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2년 연속 관광객 1000만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6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단 평가다.
특히, 지난 5월 열린 소백산철쭉제와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대한민국 실버 가요제 등으로 월간 관광객이 처음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7∼8월에는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도 1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단양을 찾았다.
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파인코스터를 개장하고 주요 관광지에 대한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 및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을 추가하는 한편, 스마트 결제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첨단 영상시설을 갖춘 수양개빛 터널을 비롯해 소백산 자연휴양림,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백두대간 녹색테마 체험장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단양은 다수의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관망형 중심의 관광지가 많아 타 지역에 비해 관광이 단조롭단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류 군수는 지난 2014년 민선 6기 재임 때부터 체류형 관광지를 늘렸고, 공격적인 예산 확보로 올해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하면서도 부채와 채무가 '0'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단양군은 올해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에 중점을 두고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된 살맛나는 농촌 ▲삶이 풍요로운 건강·복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단양 ▲군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 등 6
류 군수는 "대한민국 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단양군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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