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위크, 국산 車산업의 해외 진출 견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가 국내 자동차 관련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견인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오토위크는 지난 19~21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약 3만5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213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3일간 관람객은 7만5000여명이다.
전시회는 ▲자동차 정비, 수리 및 서비스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전시회인 오토튜닝쇼 ▲캠핑카·카라반·캠핑카 정비·아웃도어 특별관인 오토캠핑▲OEM부품 전시회인 오토파츠(Auto Parts) ▲신차와 콘셉트카를 소개하는 롯데 오토피에스타 ▲전기차·전기차 충전설비·부품·자율주행·친환경 특별관인 오토 EV로 구성됐다.
올해는 코트라(KOTRA)와 공동주관으로 86개국 127개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16개국 41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했다.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건수 225건, 상담 실적 3100만 달러, 계약 실적 11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둬들였다.
내년 오토위크는 자동차 튜닝용품 전문 전시 오토살롱과 함께 내년 10월 킨텍스에서 통합 전시회로 열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