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등에서 만난 파트너를 흥분시킬 목적으로 쓰이는 이른바 '데이트강간약물' 원료 1종과 쉽게 복용할 수 있는 마약류를 뜻하는 '파티 필' 1종이 오는 9월부터 각각 마약류 원료와 마약류로 추가 지정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개정된 마약류 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9월29일부터 '감마부티로락톤'은 마약류 원료로, '벤질피페라진'은 마약류로 각각 지정된
중추신경 흥분성분인 감마부티로락톤은 데이트강간약물로 분류되는 속칭 '물뽕'의 원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마약 소비의 절반을 차지하는 벤질피페라진은 '엑스터시'처럼 알약이나 물약 형태로 간단히 복용할 수 있는 '초심자'용 환각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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