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마트, 창립 39주년 기념 할인 행사

롯데쇼핑이 창립 39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창립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스페인 출신의 유명 일러스트레이션 작가인 안나 알베로와 협업한 직매입 상품과 창립 헌정 아르헨티나 와인 등 300억 원대 물량을 준비했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쇼트 아니면 롱! 겨울 패셔니스타' 행사를 열어 후리스 등 기장이 짧은 겨울 겉옷과 기장이 긴 벤치파카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전 점에서는 '와인 슈퍼 쇼'를 열어 총 100만병의 와인을 판매한다.
특히 창립 39주년을 기념해 아르헨티나의 인기 와인 브랜드 '트라피체'에서 만든 '트라피체 서울 에디션'을 2000병 한정으로 5만원에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자체 식품 브랜드인 '요리하다' 인기상품과 신선·가공식품 등 200억원 상당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냉장 소고기 및 돼지고기를 20% 할인 판매하고, 인기 라면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창립 행사 기간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바이어들이 직접 수개월간 공들여 기획한 것들"이라며 "그만큼 고객들에게는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