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서 안전 지켜줄 최신 기술·장비 한자리에 모인다

↑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안전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안전산업박람회]

갑자기 닥친 위급상황에서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최신 기술과 장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최대 안전산업박람회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8)'(이하 안전산업박람회)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주요 첨단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나온다.
먼저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인명대피가 가능한 안전솔루션이 선보인다. 파인디앤씨의 '매직 이스케이프 스테어(Magic Escape Stairs)'는 평상시 발코니의 안전 난간으로 사용되지만 긴급 상황 시 옥외형 피난계단으로 변형되어 피난경로를 만들어 주는 신개념 접이식 옥외피난계단 시스템이다. 파로시스템의 '방호로봇'은 긴급대피 생존시스템으로 화재, 지진, 태풍 등 재난발생 시 탑승하면 신체를 보호하고 산소를 제공해 생존 확률을 높여준다.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솔루션도 등장한다. 솔트웍스의 '산업안전 VR 시뮬레이터'는 산업 안전사고를 체험하고 대책과 예방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버넥트의 '리모트 에이알(Remote AR)'은 스마트 디바이스를 이용한 원격지원 AR영상통신 서비스로서 현장 작업자와 원격 전문가가 AR화상 통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비스다.
오토스는 용접 중에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며 탈부착이 편리한 HD 커버플레이트 '이지스 300i', 이마보호대의 환기구조와 렌즈의 김서림을 최소화해 방풍효과를 극대화한 'B-813(보안경)' 소음성 난청 맞춤형 솔루션으로 99% 이상 예방이 가능한'개인 맞춤형 귀마개'를 전시한다.
이밖에도 자율 음주측정을 통해 음주운전을 예방하며, 혈압측정이 가능한 (주)한익스프레스의 무인 음주·혈압 측정 시스템 '에스가드(S-GUARD)', 차량 후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상황을 뒤 따라오는 차량에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늘솜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보조 시스템' 등 일상을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안전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