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드에서는 8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김현희 디자이너의 '마르헨제이', 손고은 디자이너의 '셀바', 박음정 디자이너의 '유엠뉴욕', 이예원 디자이너의 '애드 스튜디오', 신유경 디자이너의 '엣클립',정인화 디자이너의 '오블레스', 나윤서 디렉터의 '루즈엣르누와'등이다. 2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며, 가격대는 10만원 후반~20만원 중·후반대다.
롯데백화점은 신진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가 온라인에서 인기를 모았지만, 오프라인 매장이 많지 않아 소비자들이 실물을 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편집매장을 열었다. 백야드에서 소개하는 브랜드는 '브랜드 로고백'이라기보다는 독특한 개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2016년 국내에 론칭한 디자이너 브랜드 '파인드 카푸어'는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정식 오픈했다. 매장 오픈
김지윤 롯데백화점 잡화여성부문 패션잡화팀장은 "그동안 백화점에서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신진디자이너 핸드백을 한 자리에서 고객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잠실점 오픈 이후 추가 점포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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