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이엠은 지난 9일 경기 용인시 GC녹십자 R&D센터에서 '제2회 밸리데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 = GC녹십자이엠] |
밸리데이션(Validation)은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인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GMP) 인증 기준을 기반으로 설계된 공장의 설비·장비를 비롯한 생산 전반의 프로세스가 일관되게 운영되는지 검증하고 문서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100여명의 제약사 관계자들이 모였다. 지난 2008년부터 밸리데이션이 국내에서 의무화됐고, 생산시설의 GMP 인증을 위한 필수 사항으로 자리잡았지만, 이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 많지 않아 관심이 쏠린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GC녹십자이엠은 지난 2004년부터 밸리데이션 조직을 운영하며 전문화해왔다. GMP를 기반으로 다수의 바이오 플랜트를 건설하기도 했다. 실제 국내 제약사 중 10곳 이상이 GC녹십자이엠의 밸리데이션 컨설팅을 통해 생산 공장의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세미나에서도 효율적인 GMP 구축을 위한 밸리데이션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신현종 GC녹십자이엠 밸리데이션팀장은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할 때 복잡하고 어려운 요소가 다방면에서 발생하는 것이
지난 2001년에 설립된 GC녹십자이엠은 바이오 엔지니어링 건설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GMP와 밸리데이션 컨설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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