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삼성증권] |
메디톡스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82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와 13% 늘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1%늘어난 147억원을 남겼다,
박원용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보다 적은 영업이익에 대해 "예상보다 더뎠던 매출총이익률 개선속도와 소송 관련 비용 및 대손상각비와 같은 판관비 상승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보툴리눔톡신의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접어들면서 메디톡스의 매출이 지난 2분기 수준으로 회복되면 매출총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내다봤다. 또 3분기에 반영된 소송 관련 비용 22억원, 대손상각비 13억원과 같은 판관비 증가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11월 한국 보툴리눔톡신 수출 통관 데이터가 전년 동월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내년 중국 미허가 시장을 향하는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낮
다만 그는 한국의 보툴리눔톡신 제품 최초로 내년 하반기 중국의 허가 시장에 진입해 빠르게 시장을 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내년 실적 성장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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