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송산2일반 산업단지 ‘국가혁신클러스터’ 지정…분양 본격화 ‘예고’

최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충남 당진 송산2일반 산업단지를 비롯 전국14개 시•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선정은 혁신도시, 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 대학 등 지역 주요 거점을 연계하고 기업도 유치하여 대단지 산업클러스터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려는 사업입니다.

송산2일반 산업단지가 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외기업이 산단으로 이전하거나 공장 신•증설에 최대 40% 부지매입액과 최대 24%의 설비투자비를 20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75%씩 5년간 감면 받습니다. 대출금 1% 추가 우대와 시설자금 융자비율도 최대80%에서 100%까지 확대 적용을 받게 됩니다.

당진시 송산면 일원에 개발 중인 송산2일반 산업단지는 송산산업단지개발㈜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했습니다. 당진시의 전략적 철강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아산, 평택 등 주변 산업단지와 기능적 연계 강화 목적으로 조성됐습니다.

송산2일반 산업단지는 전체 약 429만㎡ 규모로 이번 분양하는 2공구 규모는 약161만㎡입니다. 현대제철 맞은편 입지로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텔과 함께 철강클러스터 형성이 가능합니다. 입주가능업종은 목재 및 나무제품(C16), 화학 물질 및 화학제품(C20),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C22), 비금속 광물제품(C23), 1차 금속(C24), 금속 가공제품(C25), 전기장비(C26), 기타 기계 및 장비(C29),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등입니다.

공급가격은 3.3㎡ 당 115만원으로 수도권 산업단지 중 최저가 수준입니다. 최근 분양한 경기 화성시 A산업단지는 3.3㎡당 157만 원이며, 포승2산업단지는 3.3㎡ 당 212만원선으로 분양됐습니다. 이외 시화, 수원, 동탄 등 산업단지의 경우 3.3㎡당 400만원을 훌쩍 넘기는 수준입니다.

송산2일반 산업단지는 서울, 수도권과 세종특별자치시 및 국내 주요도시와 1시간 이내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등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고속도로와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당진~천안고속도로를 통해 교통망이 더욱 확충될 전망입니다. 도로 외에 철도와 항만도 현재 2019년(서해선 복선전철)부터 순차적 개발 및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송산2일반 산업단지는 당진항 등 항만과 산업단지의 연계를 통해 항만물류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충남도, 당진시와 부지매입 계약으로 외국인투자지역이 134,023㎡, 165,309㎡등 2곳으로 지정되어 현재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의 다국적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입니다.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입주하는 우수한 외국인 투자기업은 향후 지방경제 균형발전은 물론, 신규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산2일반 산업단지 분양사무실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동곡리6-5에 있습니다. 문의는 당진시 기업지원과 및 송산산업단지개발(주) 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