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마케팅이 현장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직접 제품을 내세우기보다는 생활 현장 속에서 기업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현대기아차가 창단한 글로벌 청년봉사단.
매년 두 차례에 걸쳐 500명씩 중국과 인도,터키,헝가리,태국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중국에서는 내몽고 사막의 생태복원 활동이 예정돼 있고, 인도에서는 무료진료 활동이 펼쳐집니다.
이들 지역의 특징은 대부분 현대기아차가 현지공장을 갖고 있거나 판매거점이라는 것입니다.
LG전자의 사회봉사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임직원을 포함해 600여명으로 구성된 LG전자 사회봉사단은 수해 등 긴급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위해 봉사단은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을 익히는 여념이 없습니다.
LG전자 사회봉사단은 앞서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가 닥쳤을 때 구호활동을 펼쳤고, 지난해까지 연인원 만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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