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봉사단원이 '0텀블러'를 세척하고 있다. [사진제공 ; SK텔레콤] |
플라스틱 어택(Platic Attack)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사회운동으로 지난 3월 영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서도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플라스틱 빨대를 교체하는 등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0텀블러' 캠페인은 SK텔레콤의 제안에 국민대, 연세대, 이화여대 측과 각 학교의 봉사 동아리가 적극적으로 동참 의지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3개 학교에 친환경 텀블러 5000개와 텀블러 반납함, 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 등을 제공했다. 텀블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수거와 세척 등 관리는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담당한다.
SK텔레콤이 모집한 학생 봉사단 80명은 이용 후 반납된 '0텀블러'를 공강 시간을 활용해 수거하고 세척해 교내 카페에 전달한다. 일반 대학생은 교내 카페 이용 시 일회용 컵 대신 '0텀블러'를 대여해 사용 후 교내 곳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반납하기만 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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