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21개 산·학·연 관계자와 일자리 관련 공무원, 대학(원)생, 육·해·공 예비역 장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장과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됐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17명의 발표자와 토론자는 ▲개성경제특구 지정 등 남북한 관계발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중소기업 위주인 방위산업의 발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도록 규제개선이 필요하다 ▲4차 산업과 블록체인 산업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인데, 정부의 불필요한 간섭과 금지조치로 우수한 기술과 자본이 해외로 나가고, 20대의 청년들로 하여금 현정부에 등을 돌리게 하고 있다 ▲4차산업의 부작용 관련 전문인재의 양성이 필요하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김두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은 "남북관계의 개선은 남북문제로 인해 저평가된 우리나라와 북한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4차산업혁명을 통해 유기적으로 응축된 경쟁력을 잘 연결 할 수 있다면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인 김병기 의원은 "세 차례의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은 향후 한반도의 눈부신 도약을 기대하게 했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은 정보의 투명성과 안전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와 기업은 변화하는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 세계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KSCIA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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