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특허청 제공] |
5G 상용화가 임박하면서 5G를 실현할 수 있는 초고주파인 밀리미터파(mmWave)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밀리미터파 전송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72건에 불과했지만, 밀리미터파를 5G 주파수 대역으로 하는 승인이 이뤄진 2015년에는 123건, 2016년 124건, 지난해 100건이 출원됐다.
밀리미터파는 과부하나 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는 소형 셀 기술,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최적의 빔을 제공하는 에너지 집중형 빔-포밍 기술, 전송속도 향상을 위한 대용량 다중 입출력(massive MIMO)기술을 실현할 수 있다.
아직까진 글로벌 통신장비회사나 산학협력단의 출원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퀄컴, 인텔, LG전자, HU
이동환 특허청 이동통신심사과장은 "표준화도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신속한 기술선점을 위해 관련 특허권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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