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중복적으로 나왔던 각종 통계들이 정비됩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은 최근 유사 중복 통계를 통폐합하는 내용의 정비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한은과 통계청이 각각 발표했던 '소비자 동향조사'와 '소비자 전망조사'를 9월부터는 한국은행만 발표합니다.
두 지수는 모두 경제상황에 대해 소비자들의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한은은 분기별로, 통계청은 매달 각각 발표해 왔습니다.
산업은행이 국내 업체를 조사해 매년 한 번씩 발표했던 '기업 재무분석' 역시 올해부터는 한국은행만 발표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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