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시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2.6~2.7%)는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전망조차도 내년이 쉽지 않다는 거죠.
이렇게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는 내년 재정지출의 61%를 상반기에 일찍 써서 '마중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업도 적극 투자하라며 당근책을 던졌습니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서울 창동에 K팝 공연장도 허용해 기업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겁니다.
특히 그동안 3차례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에서 고배를 마신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까지 허용해주기로 했는데,
그동안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 교통혼잡을 유발할 수 있다 등의 이유를 댔는데, 왜 이번에 180도 입장을 바꾼 걸까요??
김민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