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포스코의 후판 공장이 광양 제철소에 새로 들어서게 됩니다.후판 확보에 애를 먹은 국내 조선업체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연산 200만 톤 규모의 후판공장을 착공했습니다.후판은 선박 등에 사용되는 두꺼운 철판으로, 조선 산업의 활황으로 국내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습니다.▶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광양)- "포스코는 2010년에 후판공장이 완공되면, 후판 생산량이 700만 톤 이상으로 늘어나 후판 공급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준양 / 포스코 사장- "우리 조선업체나 건설업체의 후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또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되던 후판을 광양제철소에서도 생산하게 돼 남해안 일대 조선소의 후판 공급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이동희 / 오리엔트 조선 회장- "우리 조선소뿐만 아니라 서남해안 일대의 조선소 발전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포스코는 후판의 기초 재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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