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며 올들어 강남권 4개 구 아파트의 시가총액이 2조 8천억 원 가량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7월 현재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 4개 구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총 281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의 284조 원보다 2조 8천 억 원이 감소했습니다.이는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 117만 6천여 가구의 시가총액이 총 667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639조 5천억 원에 비해 28조 원이 증가한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구별로는 송파구가 하락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