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영국의 HSBC가 맺은 외환은행 매매 계약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다음 주부터 승인 여부를 심사합니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외환은행 매매 계약의 심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HSBC가 지난해 12월 외환은행 인수 인가를 신청할 때 낸 자료를 보완해 다시 제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금융위는 심사에 들어가도 당장 결론을 내지 않고 2003년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의 1심 재판 결과가 나오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1심 재판 결과는 이르면 오늘 9월쯤 나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