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랄 컬러 색조 화장품들 [사진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월 7일까지 3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랄, 오렌지 계열의 주요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45% 가량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약 20% 증가한 색조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리빙 코랄'은 이전에 팬톤이 선정했던 '울트라 바이올렛', '그리너리' 등 메이크업에 활용이 다소 어려웠던 컬러와 달리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트렌드 컬러가 주로 립 제품에서 두드러졌다면 올해는 '블러셔'와 '아이섀도우'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진다. 코랄 컬러의 블러셔 매출은 같은 기간 5배 가량 신장했으며 아이섀도우 매출 또한 14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랄 컬러는 립이나 블러셔, 아이섀도우 등 어떠한 카테고리에서도 활용도가 높아 관련 화장품 수요가 연초부터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메이크업은 강렬한 포인트보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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