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철 KAIST 총장 [사진 제공 = KAIST] |
9일 KAIST에 따르면 동문상 선정위원회는 신 총장이 자성학 분야의 연구를 통해 재료물리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신 총장은 노스웨스턴대 재료물리학 박사과정 재학 중 금속인 비스무트와 반도체인 납텔루라이드(PbTe)의 구조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 두 물질을 이용해 초격자 다층박막 구조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1989년부터는 KAIST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나노스핀닉스(Nanospnics)' 분야에서 20여년간 3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6년엔
대학 총장으로서 고등교육과 인재양성에 이바지한 점도 인정받았다. 신 총장은 2011~2017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직을 역임했고, 2017년 3월부터는 KAIST 총장으로 임명돼 재직 중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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