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알피니언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미니소노' |
미니소노는 대형 초음파 진단기의 모든 기능을 무게 160g의 탐촉자(환자의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해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기기)에 압축한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이다. 윈도우 10이 탑재된 태블릿 PC에 이 기계를 USB로 연결하면 고해상도의 초음파 진단 영상을 볼 수 있다. 초음파 이미지의 화질이 일반 초음파 진단기 만큼 뛰어나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휴대하기 쉽도록 작게 제작됐으며 입원실, 응급실, 수술실은 물론 의원, 방문 진료, 의료 교육 기관, 병원선, 재난 현장 등 병원 내외부에서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직관적인 매뉴를 갖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만큼 초음파 스캔 교육용으로도 적합하다.
최영춘 알피니언 대표는 "국내 KFDA와 유럽 CE, 미국 FDA 인증을 끝냈고 캐나다, 대만 등 다른 해외 국가에서의 인증
미니소노는 기존 초음파 진단기의 10분의 1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 100대를 한정 판매하고 이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알피니언은 이달 28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의료기기전시회 '아랍헬스 2019'에서 미니소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