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급성전염병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07 전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전염병 환자 발생 신고건수는 모두 3만 4천954건으로 인구 10만 명당 71명을 기록해 2006년 10만 명당 48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특히 수두와 쓰쓰가무시증, 유행성이하선염, 말라리아 등 4종류의 전염병이 전체 급성전염병 발생 건수의 94.7%를 차지했으며, 급증 이유는 뎅기열 등 외국 유입 전염병과 수두 등 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이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