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호텔신라] |
신라팁핑은 소비자가 면세점 쇼핑 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시작한 상품평 공유 서비스다. 회원 누구나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해 상품평을 작성할 수 있고, 본인이 작성한 상품평을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최대 3%까지 현금성 혜택으로 돌려받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약 7만명, 최대 12만명이 신라팁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3000개 상품에 대해 5만건 이상의 상품평이 등록됐고, 이 중 1만개 이상의 리뷰가 다른 고객의 구매로 이어졌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1개의 콘텐츠 상품평으로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 상품평 등록자는 등급에 따라 최대 90만원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주요 리뷰 대상 상품이 화장품·향수 카테고리이기 때문에 신라팁핑을 이용하는 고객 중 80% 이상은 여성 고객이다. 모든 상품과 경험의 후기를 찾아보는 것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주 이용자인 만큼 20대~30대 고객이 약 80%를 차지한다.
신라면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꾸준히 전속 크리에이터들을 선발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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