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종욱 대웅제약 고문, 이용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이승주 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교수, 고현용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의과학과박사, 윤재춘 대웅 사장. [사진 제공 = 대웅재단] |
이 상은 한국의 의과학 연구 분야의 진흥과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 연구가 지속적으로 시도되도록 하기 위해 대웅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제정했다. 45세 미만의 MD 취득자 중 5년 내 우수한 가치와 높은 사회 공헌도를 가진 연구논문을 발표한 의과학자가 선정 대상이다.
대웅재단은 첫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86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운영위원회의 논문 분석평가와 심사를 거쳤다. 수상자들에게는 모두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고현용 박사는 난치성 뇌전증의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기존의 학설을 반박하며, 뇌전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을 발명해 국외 PCT 특허를 받았다. 이승주 교수는 기초연구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뇌동맥류'를 기초연구의 관점에서 연구했다. 이용호 교수는 비알콜성 지방간 진단 및 치료 등 내분비내과 분야의 심도 깊은 연구로 약 120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고 당뇨병·지방간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대웅재단은 지난 1984년부터 유학생 장학사업을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 개발도상국 의학자에게 국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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