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 명동 본점 향수 코너. [사진 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
이는 향수가 밸런타인데이의 대표적인 선물인 점과 요즘 유행인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스몰 럭셔리' 소비 스타일이 맞물린 결과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기존 강자인 '캐주얼 향수'가 아닌 이른바 '엔트리 프리미엄' 향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몽블랑과 구찌, 메르세데스 벤츠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브랜드 제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300% 가까이 급증했다.
용량에 있어서는 소용량 제품 판매가 두드러진다. 50ml 이하의 소용량 향수 매출이 전체 매출의 67%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 발렌타인데이 향수 선물로는 '엔트리 프리미엄' 브랜드이면서 '소용량' 기획세트 제품에 지갑을 여는 이중적 소비 성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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