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양유연, 이제, 유현경 작가와 우영수 종근당홀딩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종근당홀딩스] |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만45세 이하의 회화 분야 작가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비공개 심사를 통해 3명을 선정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선정된 작가들에게 각각 연간 1000만원의 창작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 개최 기회를 준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확고한 주제의식과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개성 넘치는 작품세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제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기획전 개최까지 제공해줘 국내 젊은 미술작가들이 가장 기대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부터는 창작에만 집중해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종근당홀딩스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작가들이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2년 마련됐다.
우영수 종근당홀딩스 대표는 "올해 선정된 작가들이 앞으로 미술계를 이끌어갈 대표 작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젊고 재능있는 미술작가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2년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등 두 단체와 함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 & Business, A&B)' 결연을 맺고 '종근당 예술지상'
오는 5월 3~13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지난 2012~2016년 선정된 작가 15명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이는 '종근당 예술지상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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