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에서 열린 만찬 행사에 초대된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가족. [사진 제공 = 매일유업] |
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이번 만찬 행사에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의 총 30가족 108명이 초청됐다. 만찬에서는 더 키친 살바토레 쉐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들이 함께 개발한 저단백 코스 요리를 제공했다.
선천성 대사이상은 국내에서 5만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으로, 지방과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뿐 아니라 모유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다.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운동발달 장애와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 다양한 장애와 손상을 유발해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앞서 매일유업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
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이 따뜻한 관심과 이해 속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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