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22일 본사에서 김형 사장이 카타르 공공사업청(Ashghal, Public Work Authority)의 사드 알 무한나디(Saad Bin Ahmad Al-Muhannadi)청장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서 사드 알 무한나디 청장은 대우건설이 카타르에서 진행 중인 6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7천억 원 규모의 이링 고속도로(E-Ring Road) 공사의 공정 추진에 매우 만족하고,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습니다.
이링 고속도로 공사는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대비해 발주한 공사로,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 남부 외곽의 기존 도로 확장(4.5km) 구간과 신규
대우건설 관계자는 "카타르에서 다수 공사를 차질없이 수행해 주요 발주처인 공공사업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다수의 인프라 공사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