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문현동 목공골목 환경개선 전, 후 모습 [사진제공: 부산시] |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역 내 침체한 골목상권 3개소를 발굴해 활력을 불어넣는 '우리동네 골목활력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동네 골목활력증진 사업'은 골목 단위로 환경개선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골목상권 내 10여개 소상공인으로 이뤄진 공동체가 지원 대상이다. 신흥 상권에 밀려 쇠퇴했지만, 잠재된 골목 자원이 있고 이를 활용해 상권의 부활을 꾀하는 곳을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3개소 30여개 업체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작년에는 '중구 대청로99번길', '남구 문현동 목공골목' 골목상권 공동체 2개소 20여개 업체를 선정, 업체 환경 개선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선정된 골목상권은 발전계획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골목의 스토리를 발굴해 이를 브랜드화하고 업체별 환경개선을 통해 골목외관을 정비한다. 또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골목을 알리는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고,
공모신청 기한은 오는 4월 26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및 2찬 선정심의위 심사를 거쳐 5월경 최종 대상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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